친환경비료지원 신청따로 지원따로
친환경비료지원 신청따로 지원따로
  • 김정기
  • 승인 2002.12.07 00:00
  • 호수 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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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비료 신청량 적어 다른 비료로 대체
충남도가 특수시책으로 무상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비료사업이 농가의 당초 신청과는 달리 엉뚱한 비료가 지원, 이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별로 비료 선호도가 달라 발생하고 있는 미신청 비료의 지원은 농가 신청량이 적은 비료에 대해 비료회사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배달을 꺼려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업인들은 원하지도 않은 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비료의 쌀풍년과 으뜸조비는 전체 친환경비료 지원 20만1천여포대(8천6백13농가 신청) 가운데 각각 1백83포대와 1백67포대로 농가 신청량이 적어 다른 비료로 대체됐다.
군 관계자는 "농가신청량이 적은 비료의 경우 각 비료회사에서 별도로 배달을 해야하나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피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내년도 사업추진시에는 농가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비료사업을 통해 지원된 비료는 풍농의 쌀맛나비료(12만5백68포대)가 가장 많았고 남해화학의 한아름(5만6천92포대), 경기화학의 도우미(1만5천39포대), 동부한농의 알찬들(9천61포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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