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국민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 건립
2단계-종합운동장 등 총 322억원 투입
2단계-종합운동장 등 총 322억원 투입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서천군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마서면 옥산리 일원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권희태 정무부지사, 류근찬 국회의원, 관계자 및 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나소열 군수는 “국민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의 조성으로 군민의 생활체육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서천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각종 문화 체육행사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정부대안사업의 완공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서천군 전체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류근찬 의원은 “스포츠테마파크는 서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서천에서도 도민체전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국비 10억원 등 총 144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공사로 서천국민 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이2013년까지 9만8374㎡의 면적에 조성된다. 2단계사업은 오는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12월에 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 계약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1·2단계 사업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322억원(국비76억원 도비 38억원 군비20억8000만원)이며2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완공하여 2015년 6월 충남도민체전을 개최한다는 예정이다.
한편 마서면의 한 농민은 “15일은 한미FTA 발효일로 전국의 농님이 비탄에 잠겨 있는데 하필이면 이날 날을 잡아 축하쇼를 벌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꼬집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