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농업분야 진출 적극 막겠다”
“대기업 농업분야 진출 적극 막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3.05.13 15:51
  • 호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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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서천군 농민회 대표 간담서 밝혀
농민회 “FTA손실지원금 87억원 회수하라”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에 따른 농민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5시30분께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박병문 서천군 농민회장 등 농민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천군 농민회 대표들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개최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 저지를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FTA로 인해 벼랑 끝으로 생존이 내몰리고 있는 농업인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농업 생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앞으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막기 위해 관련 법안 발의 등을 포함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동부한농과 관련된 불법 로비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농민회는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기업의 농업 진출은 반드시 막아내야 하며 동부그룹의 유리온실사업은 바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아눌러 유리온실사업과 관련한 특혜의혹을 밝혀내고 FTA손실지원금 87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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