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께 특별한 하루의 추억을 만들어준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 행사가 지난 한 주간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 사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내 마을 곳곳을 찾아가 영화상영, 강연, 메이크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간 만남의 장을 제공,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옐로우프로덕션(주)(대표 황형규)는 지난 17일~21일 문산면 복지관, 화양면사무소, 판교면 복지관, 마산 북이 마을회관, 시초 면민의 집, 기산면 복지회관 등 6곳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작가, 스포츠 전문강사 등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상, 광해, 후궁, 황산벌 등 사극 영화를 보여주고 대학에서 역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황형규 대표가 영화 속의 역사 이야기를 쉽게 풀어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또 메이크업 전문가가 어르신들을 곱게 단장해 주기도 하고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관절이 유연해지고 젊어지는 스트레칭과 율동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예쁘고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한복 등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장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형규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평소와 다른 이야기거리와 재미가 있는 이벤트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 드리고자 했다”며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드리는 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천군청 노수영 주무관은 “평소 문화·여가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비 1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전한 문화 및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옐로우프로덕션은 (사)한국모델협회 황형규 이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영화제작사로, 영화 ‘코리아’의 문현성 감독이 제작이사로 있으며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제작, 연예기획 및 매니지먼트, 경영컨설팅, 교육 서비스 등 미디어 관련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