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궁도인들, 도내 대회 단체전 우승
서천 궁도인들, 도내 대회 단체전 우승
  • 최정임 기자
  • 승인 2014.03.17 11:28
  • 호수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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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강 공주시팀과 결승서 한판 승부
▲ 서천궁도협회 최형주 유영복 방영민 김호현 최호현 김홍갑 선수(왼쪽부터).

지난 8일 홍성 광무정 궁도장에서 열린 제4회 벙개활쏘기대회에서 서천군궁도협회(회장 홍성학)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해마다 시즌 첫 번째로 열리는 친선경기로, 도내 15개시·군에서 130여명의 남·여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멘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천군궁도협회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도내 최강인 공주시팀과 겨뤄 마지막 한판승부로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서천군궁도협회는 1974년도에 발족해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금수정(장항)과 서림정(서천) 두 곳의 궁도장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동호인들과 장항고등학교의 학생팀이 심신을 단련하며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정통무예인 국궁에서 유래한 궁도는 최근 들어 도민체전이나 전국체전에서 선호도 높은 엘리트 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선수들의 연령층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궁도협회 김동욱 전무이사는 “과거 잘 알려지지 않아 나이든 사람들만 즐기는 스포츠로 인식되던 궁도가 이제는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는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더 많은 궁도인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궁도에 대한 문의는 010-3639-0853(전무이사 김동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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