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차량 우선입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차량 우선입니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5.21 17:08
  • 호수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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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창선리 광장 2호 완공…교통흐름 원활
군, 통과방법 소식지·언론 통해 홍보

막바지 공사 중인 장항읍 창선리 광장 2호 회전교차로.
장항읍 창선리 광장 2호 회전교차로가 금주 중 완공된다.
지난 2012년 8월 서천읍 군사오거리 광장2호에 이어 두 번째인 창선리 광장2호 회전교차로가 완공되면, 신호대기 없이 통과하면서 챠량 대기시간 단축과 함께 매연도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9월6일 총사업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착공한 ‘창선리 광장2호’회전교차로는 도로포장과 함께 차선도색을 마치고 금주 중 완공될 예정이다.
창선리 광장 2호 회전교차로는 원형 직경 35미터이며, 교통섬 등을 포함할 경우 60여 미터로 조성된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대형교통사고는 발생되지 않지만 통과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양보운전 습관 부재로 인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회전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차량은 일단 정지선에 정지한 상태에서 교차로 내 회전차량의 진행 지장 유무를 확인한 뒤 진입하면 된다.
실제 교차로 진입부 정지선이 백색 실선일 경우는 일단 정지한 뒤 교차로 내에서 주행 중인 차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안전을 확인한 후 진입하면 되며, 백색 점선일 경우에는 교차로 내 좌측 편에서 접근하는 차가 있을 때는 정지선 바깥쪽에 정지해야 하며 차량이 없을 때 진입하면 된다.

주민 김 아무개씨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회전교차로 내에서 잦은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양보의식 결여 때문”이라면서 “당국은 회전교차로 내 접촉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운전자를 상대로 회전교차로 통과방법을 적극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도시과 도시개발 김용칠 주무관은 “통과방법을 담은 홍보 전단을 읍사무소에 비치하고, 군 소식지 등에 적극 홍보해 교차로 내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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