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 철저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 철저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4.08.18 10:57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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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농사정보(8월 17일 ~ 8월 23일)

◆농업기상 정보
 - (8월 3주)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평균 기온은 평년(24.7℃)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63.6mm)보다 적겠음
 - (8월 4주)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음 평균기온은 평년(23.8℃)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68.8mm)보다 적겠음

◆벼농사
○ 병해충 방제
 - 1차 방제 후에는 출수 후 미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에 대한 2차 방제 준비
 - 서천군의 2차 방제적기는 8월 20일 ~ 25일
 - 흰등멸구는 서면 개야 지역에서 평균 150마리/20주로 요방제 수준이므로 방제를 실시
 - 혹명나방은 우리지역에 7월 29일 최초 발견되었으며, 8월 10일을 전후로 2세대 유충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 되므로 피해잎이 1~2개 보일시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 또한 집중호우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발생이 우려되며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벼가 자라면서 점차 병반이 윗 잎으로 확산이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방제 실시
 - 흰잎마름병은 장항 옥산, 기산 두남에서 발생되었으며, 상습 발생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많은 논이 침관수 될 경우 병이 급속히 변질 우려가 있으므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지하수 등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예방위주로 도열병과 동시방제
○ 본논 관리
 - 어린이삭이 생길때부터 출수기까지 벼가 각종환경에 아주 예민하고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항상 담수되어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함
 - 특히 출수 15일전∼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을 6∼7㎝로 깊게 대어 수분장해 및 냉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리
 - 출수 후 30~35일까지는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논물이 마르지 않게 물 걸러대기를 실시
 -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해줌
 -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철저히 해줌

◆밭작물
○ 가뭄 및 집중호우 대비 관리
 - 최근 여름철 기상 이변으로 가뭄과 국지적 폭우로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
 - 가뭄지역은 근본적으로 관수를 실시하고 피복 및 유기물시용 등으로 수분의 증발작용을 억제하며 과다한 질소질 비료의 시용을 피하고 퇴비·인산·칼리를 증시함
 - 또한 생육이 나쁜 포장은 대파, 보식을 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엽면시비 실시
○ 콩 여름철 관리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윗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볕이 잘 쪼이도록 해줌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킴
 -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
○ 가을감자
 - 파종적기는 8월 상∼중순으로 감자를 아주심는 작업은 고온의 한낮은 피하여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택하여 파종하도록 함
 - 고온기에 파종하므로 감자를 심은 후 짚 또는 생풀 등으로 씨감자가 묻힌 부분을 해가림하여 지온 상승, 건조, 폭우 등을 방지함
 - 토양에 습기가 많을 경우 씨감자의 부패가 우려 되므로 가급적 이랑을 동서 방향으로 설치하고, 씨감자는 이랑보다 높게 북쪽면에 심어 습해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함
 - 재식밀도는 봄 재배보다 약간 조밀하게 심는데(75 x 20cm) 10a당 6,600주 정도가 알맞음
○ 김장배추 준비
 - 김장배추를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및 뿌리마름병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결구가 안되며 동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기파종(8.15전후)할 수 있도록 준비
○ 참깨
 - 참깨 1모작(5월 파종)에서는 줄기 아래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에 수확을 실시하고 2모작(6월 파종)에서는 순지르기를 실시함
○ 고온대비 시설채소 생육환경 관리
 - 햇빛이 강하거나 온도가 높을 시 환풍기를 가동하거나 차광망을 설치하여 고온 및 일사 피해 예방
 -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0.2%액(물20L에 40g) 또는 제4종복합비료 엽면살포
 - 예방 위주의 적용약제 살포로 병해충 적기방제
○ 고추 재배
 - 태풍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함
 - 역병에 걸린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 없애고 적용 약제를 관주하여 건전한 포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도록 조치
 - 탄저병은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약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4종복비와 혼용살포하지 않음
 -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와 기형과 발생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토록하고, 바이러스 이병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
- 석회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토양수분 부족시 7~10일 간격으로 1회 20~30mm/10a 양으로 관수를 실시

◆과수
○ 고온기 과원 관리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주고, 늘어진 철선은 팽팽하게 당겨주는 등 시설을 보완
 - 웃자란 가지는 솎음전정과 수평 또는 아래쪽으로 휨으로써 나무 안쪽으로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관리
 - 여름철 전정을 너무 늦게 하거나 가지를 많이 자르면 엽면적 부족으로 과실이 굵어지지 않으므로 주의
 - 과실이 커지면서 조류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거나 기피자재를 번갈아가면서 투입하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함
 - 기온 상승과 함께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탄저병, 궤양병, 응애류, 복숭아순나방, 감꼭지나방, 가루깍지벌레 등 중점방제
○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방제
 -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외래해충 방제 철저로 과원의 피해 최소화
 - 방제시에는 과원과 인접한 산림까지 1주 간격 2~3회씩 동시방제하며, 작물에 따라 적용약제가 없을 시 등록된 진딧물 약제에 준하여 방제

◆가축
○ 최근 구제역 발생 동향
 - 2011년 경북 영천에서 최종 발생 후 3년 3개월만에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경남 합천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서천지역도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 철저
 -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율이 소는 90%, 돼지는 50%대로 소와 달리 돼지는 접종해도 항체 양성율이 낮게 나오고 부작용 등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더라도 예방차원의 접종은  필수
○ 여름철 축사 관리
 -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송풍기, 열막이·그늘막 설치, 환기, 물 뿌리기 등을 미리 점검하고 시설을 보수함
 - 통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창문 개폐시설 등 개·보수
 - 농장 및 축사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한 후 소독 실시
 - 가축의 개체별 위생관리 강화
 - 고온다습으로 식욕이 떨어지기 쉬우니 고열량 사료, 양질의 풀 사료를 아침저녁 시원할 때 소량씩 자주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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