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선셋페스타’…‘굴뚝의 꿈’은?
19일 오후 4시 장항 리서치 전시 ‘굴뚝의 꿈’에서는 김인규 노승범 박종찬 백철수 이애숙 이정아 등 서천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제련소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인규 작가는 제련소 굴뚝 주변에서 채집한 돌과 흙으로 굴뚝 모양을 도자기로 빚어 눈길을 끌었다. 김 작가는 “굴뚝에서 내뿜은 중금속 오염의 실태와 아픈 기억을 담았다”고 말했다.
20일에는 장항 도선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풍등 날리기, 장항풍물단, 여성중창(미곡합창단), 색소폰연주(장항색소폰 동호회) 공연이 펼쳐졌으며, 21일에는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인형극단 또봄의 ‘굴뚝의 꿈’ 인형극에 이어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중고제판소리 박성환의 공연이 진행됐다.
‘장항의 꿈-중고제로 꽃피다!’에서 박성환 명창은 김성옥-김정근-김창룡으로 이어진 중고제의 요람 장항 성주리에서 펼쳐진 중고제 판소리 이야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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