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어촌계 회원들이 지난 21일 다사항 일원에서 비인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명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를 통해 다사항 해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등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승배 비인어촌계장은 “깨끗한 어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것이며 어촌계원들과 협력을 통해 서천군의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어항으로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면 홍원마을 청년회도 홍원항 일대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홍원마을 주민들이 굴삭기와 트럭 등 중장비를 자발적으로 동원해 폐그물과 생활쓰레기 등 15톤을 수거했다.

김상태 홍원이장은 “마을 청년들이 앞장서 겨울 내내 홍원항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화합해 청결한 동네환경을 위해 정기적인 청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구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