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가) 노성철 최현태 김경제 나학균 오혁성 박병문 김원섭 김경환
군의원(나) 민주당 4일 확정…강신두 신영호 이준희 노명구 한일수
서천지역 6.13 지방선거의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군수의 경우 자유한국당과 무소속은 노박래 현 군수와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 본선진출자는 8일 저녁 발표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30분 도당상무위원회를 열고 서천군수 경선 일정과 군의원 나선거구 경선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군수 경선(박노찬·유승광·조이환 예비후보 등 3명)은 여론조사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에 권리당원(1472명)은 7~8일, 일반국민(700명, 선관위에서 부여받은 안심번호 9000개를 대상으로 번호 당 5회)은 7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본선진출자는 8일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마무리되는 데로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결국 군수 선거는 민주당 본선진출자와 자유한국당 노박래, 무소속 김기웅 후보 등 3명이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예측불허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도의원 1, 2선거구는 당의 공천장을 받지 않았을 뿐 사실상 본선진출자가 확정됐다. 도의원 1선거구(장항 마서 화양 기산 한산 마산)에서는 재선출신 서형달 도의원이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무소속 출마 여지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전익현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조중연 전 서천군청 지역경제과장이 당 공천을 받게 됐다.
도의원 2선거구(서천 시초 문산 판교 종천 비인 서면)는 민주당 양금봉 전 서천군의회 비례대표의원과 오세국 전 서천군의회 군의원과의 당내 경선에서 본선진출 티켓을 확보한 자유한국당 한경석 도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영조 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이사와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공천 마무리와 함께 기호를 배정받았다. 민주당의 경우 노성철 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대장이 1-가, 최현태 장항전통시장상인회장이 1-나를 배정받았다. 자유한국당은 1일 오후 3시 기호추첨을 통해 김경제 서천군의회 부의장이 2-가, 나학균 전 부의장이 2-나, 오혁성 전 장항발전협의회장이 2-다를 배정받았다. 민중당 박병문 예비후보는 6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원섭 한산면의용소방대장과 김경환 전 장항청년회의소회장은 추후 추첨을 통해 기호가 확정된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3명 선출에 8명이 출마해 2.6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군의원 나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은 1일 오전 11시 도당에서 경선 설명회를 열고 경선일자를 3~4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헌·당규에 따라 권리당원(1427명)만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해 4일 오후 9시 본선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0일 당원과 일반국민 각 50% 경선을 통해 3명의 본선진출자를 확정했다. 1일 오후 3시 김태흠 의원 서천연락사무소에서 실시한 기호추첨에서 강신두 서면 당협위원장이 2-가, 신영호 전 김태흠의원 비서관이 2-나, 이준희 군의원이 2-다를 배정받았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노명구 예비후보가, 무소속에서는 1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는 무소속 구재칠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한일수 후보 등 8명이 출전채비를 갖춰 2.67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