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세 완납 마을 인센티브제 시행
전남 진도군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기존 읍·면 재무행정 기능이 본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현실적이고 성실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 완납 마을을 대상으로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마을에 대해서는 세액에 따라 10만원에서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그중 실적이 좋은 4개마을을 선정, 최우수마을 2천만원, 우수마을 3개소에 각각 1천만원의 마을 숙원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차후 지방세 체납 없는 마을에 대한 지원폭을 연차적으로 늘려가는 등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과 아울러 마을단위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다수인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소액 지방세가 징수인력 부족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날로 체납건수가 늘어나는 실정이어서 마을별 인센티브제 시행을 통해 소액납세자의 지방세 체납을 사전에 억제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한 마을차원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 강원도 화천, 인구는 지역발전 원동력
강원도 화천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장이 나선다.
화천군은 29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군단위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인구증가시책과 관련 범군민 추진협의회 구성이후 추진상황등을 협의한다.
군은 지난 90년말 3만명선 붕괴 이후 지방교부세 감소등으로 군민 복지 재원 확보에 차질이 예상되자 인구 3만명선 회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 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범군민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현재 인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화천군민 모두가 참여할수 있도록 인구늘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늘리기 운동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접수받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구 남구청, 사이버 소식지 운영
대구 남구청은 앞으로 주민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행정소식을 알 수 있도록 10월1일부터 사이버소식지 `남구 뉴스레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이버소식지에는 행정소식과 언론모니터.공지사항 등이 매일 새롭게 소개되며 문화.관광.역사.유적 소개 등 지역민들의 궁금사항도 때에 맞춰 전달된다고 구청 관계자가 전했다.
또 매달 남구청에서 발행하는 남구소식지인 `남구사랑’의 기사를 인터넷상에서 지면과 똑같은 모습으로 볼 수 있는 PDF 서비스도 제공되며 △입찰공고 △지방세 과오납금 조회 △시정견문 모니터방 △어린이숙제도움방 △일기예보 △지도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 사이트와 연결시켜 놓은 것이 특징이다.
남구청 홈페이지(www.nam. daegu.kr) 초기화면 왼쪽에 `남구 뉴스레터’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고, 전국 각지 어디서든 메일로 신청을 하면 소식지를 받아 볼 수 있다.
남구청측은 우선적으로 주1회씩 메일링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주민호응이 높아지면 매일 사이버소식지를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