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뉴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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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 승인 2003.10.10 00:00
  • 호수 1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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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산 지 석--(5)
시민 참여 예산편성제 나주시 이달부터 운영
나주시가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뜻을 직접 묻는 시책을 실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5일 “내년 살림살이 편성에 앞서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나 사업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한해 예산을 짜면서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밟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설문조사 실시 등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우선 올해 편성했던 예산총액과 편성 분야, 비율 등을 참고자료로 제시하고 시민들에게는 중점 투자분야 및 축소분야 등을 적어주도록 했다.
또 나주배 명성제고 방안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시급히 투자해야 할 분야도 선택해 주도록 했다.


밀양시 독거노인 후견인제 실시
밀양시가 특수시책으로 이통반장들이 노인들의 생활상을 점검하는 독거노인 후견인제를 시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독거노인들이 혼자 생활하다 이웃도 모르게 숨지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읍면동별 이통 반장들이 독거노인들의 생활상태 등 점검관리하는 독거노인 후견인제를 도입,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준비단계를 거쳐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독거노인 후견인제는 관내 이통 반장 1031명이 65세 이상 독거노인 4145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말년에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는 따뜻한 이웃을 만날 수 있으며 불의의 사고 등 위급사항이 발생시 후견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들어 지난 7월 상남면 예림리 신모(67)씨 등 5명의 독거노인들이 홀로 숨졌으며 현재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운데 치매, 중풍 등 질환을 앓는 등 353명이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에게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집중적으로 생활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밀양소방서의 무선폐이징사업, 한전밀양지점의 전기무료점검 서비스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해 독거노인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이 혼자생활하다 이웃도 모르게 숨지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리통반장들이 노인을 생활을 점검하는 독거노인 후견인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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