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4백5십여만원 전달
서천여고(교장 김경애)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백혈병 합병증을 앓고 있는 교우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서천여고에 재학중인 이모양(17·비인면 칠지리)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혈소판 감소증을 앓아 오던 중 지난 11월 4일 백혈병 합병증으로 고혈과 심한 두통을 동반, 목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 정밀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몇 차례의 골수 검사와 수술을 했으며 현재 퇴원해 통근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서천여고는 치료비만도 900여만원이 나온 이모양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성금모금운동을 전개, 22일 이 모양의 가정을 방문해 모금액 4백5십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모양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병이 빨리 낳을 것만 같다”며 “도움을 준 주위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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