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초등학교(교장 허두권)는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환경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육차량 내부에서 실시됐으나,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마산초 물버들관에서 진행됐다. 또한,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3교시에 저학년 14명, 4교시에 고학년 20명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멸종위기의 동식물에 대해 생각해 보고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실천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됐다.
3학년 함도일 학생은 “오늘 만든 멸종위기 동물이 그려진 손수건을 볼 때마다 ‘푸름이 환경교실’에서 배운 수달·북극곰 등 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잊지 않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산초등학교는 현재 텃밭 가꾸기 활동, 물버들숲 만들기, 환경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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