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서예대전’에서 대상·우수상 차지
'제29회 농업인 서예대전’에서 서천 사람들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묵향 서천’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6월 26일까지 공모한 서예대전에 전국에서 모두 52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여기에 서천의 안병임, 이선숙씨가 영예의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한민국 면암서예공모대전에서도 우수상-이선숙, 삼체상-안병임, 특선 이향복·박상복 등 서천사람들이 수상을 한 바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정진(한국서가협회)·김국상(한국서예협회)·공명화(한국미술협회)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우수상 이상의 대상작에 현장 휘호를 거쳐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안병임씨는 서천읍 두왕리에 살고 있다. 결혼 전에 취미 생활로 붓을 잡았는데 결혼 후 붓을 놓았다가 5년 전에 서천서예학원 아헌 이정주 선생의 지도로 본격적인 서예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서천서예학원은 서천의 서예인들을 배출하는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에서 공부한 서천 사람들이 매년 각종 공모전에서 서천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농민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9회 농업인 서예대전’에는 농업과 관련있는 내용을 쓰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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