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완기)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심리적 위축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정서키트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2020년 재가 장애인 26가정에 82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긴급 생계비 및 맞춤형 키트를 지원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0가정에 지원했으며, 하반기까지 다양한 정서키트를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정서키트는 쉽게 조리 가능한 밀키트와 채소를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서키트를 받은 한 장애인은 “코로나19로 답답하기도 하고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도 없어 힘들었는데 입맛도 살리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되거나 우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락과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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