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은 14일 건지산 정상에서 장희용 한산면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산악회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지산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표지석 건립은 문화와 전통이 유서 깊은 한산의 역사성을 면민에게 알려 자긍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식 이장은 “주민들의 애정이 깃든 곳인 건지산에 표지석을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표지석 건립으로 한산면이 더욱더 발전하고 면민이 화합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건지산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정비하고 정상부의 단청을 아름다운 정자로 탈바꿈하는 등 건지산을 서천군 명산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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