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은 25일 충남 서부 해안의 밀입국 가능성을 염두해 지역주민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해상 밀입국 예방과 적극적인 신고 당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보령해경은 관내 주요 항포구 및 밀입국 취약 지역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여객선터미널, 어촌계, 수협 등 공공장소 140여 개소에 포스터를 부착·배부하고 밀입국 신고를 독려하는 문구를 새겨진 홍보물품을 제작해 지역주민 및 행락객에 전달했다.
이번 대국민 홍보활동은 밀입국 의심선박 발생 시 신고요령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상 밀입국의 경우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선박을 목격했다면 관할 해경에 적극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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