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개최, 10일부터 사흘간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개최, 10일부터 사흘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6.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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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람을 입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저산팔읍길쌈놀이(자료사진)
▲저산팔읍길쌈놀이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10일부터 사흘동안 한산모시관과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새로운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부터는 학생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저산팔읍길쌈놀이를 비롯해 한산모시문화제 기록전시회, 주민패션쇼 등이 열린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산모시 베틀짜기 체험 및 전통모시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한산모시관 주무대에서 열린다. 서천군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서천군립예술단의 ‘모시꽃 피다’ 공연과 송가인, 머수베놈, 나필건의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틑날인 11일 오후 4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한산전통시장에서 열린다. 김용임, 박상민, 김수희, 전영록, 혜진 등이 특별 출연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한산모시관 주무대에서는 가수 알리와 서천지역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인 ‘한산모시 바람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한산모시문화제의 사전 홍보를 위해 메타버스 ‘모시오락관’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어린이 모시 동요대회, 어린이 대나무 물총 대전 등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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