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상영 통해 성 인권 의식 높여
인권영화 상영 통해 성 인권 의식 높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12.01 08:24
  • 호수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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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성폭력상담소, 여성폭력추방주간 ‘갈매기’ 관람

서천성폭력상담소 소장 김애란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인 (11.25~12.1) 28일에 인권영화 갈매기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주민들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인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개선에 깊은 메시지를 주었다.

자기 자신을 한 번도 챙겨본 적 없는 주인공 엄마 오복은 자신이 당한 충격적인 사건에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려 세상 편견과 다른 시선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 , 아내 그리고 모든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영화이다.

지역주민 임호빈 님은 주인공 오복이를 보면서 나였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식구들은?

나라면 혼자 묻어두고 있었을 텐데. 결국은 스스로 나서서 성폭력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오복이가 민주시민이 아니던가? 나라가 딴 길로 가지 않고, 바르게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분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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