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8개 농·축협 업무 협약
서천경찰서-8개 농·축협 업무 협약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4.29 09:33
  • 호수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협력키로
▲서천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농협군지부와 서천지역 8개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천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농협군지부와 서천지역 8개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천경찰서는 18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농협, 축협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경찰서 동백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지부장 신봉섭), 서서천농협(조합장 임경환), 동서천농협(조합장 이정복),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 판교농협(조합장 지용주), 한산농협(조합장 박관구),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 8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극대화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과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최근 전화금융사기 현황과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슬환 서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피해가 발생하면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매우 어려운 범죄 중 하나로 예방만이 최선이라면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협·축협 등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2021년 이후 음성 등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은 51건이 발생, 피해액은 1370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대환대출 사기가 70%, 검찰·금감원 사칭이 30%를 차지했으며 주 피해자는 40~50대 중년 남성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문자 등을 발송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은 같은 기간 49건에 피해액은 36000만원에 달했다. 가족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82%40~50대 중년 여성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편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21일 장항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100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장항농협은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