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 역사 동아리 소속 20명은 23일 서울의 다양한 역사적 공간을 방문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를 몸소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탐방은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과 사업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의 예산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역사 탐방의 기회를 다양한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역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은 덕수궁을 시작으로 배재학당, 고종 아관파천의 구 러시아 공사관과 일제의 강압적인 지배와 정신적 수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서대문 형무소를 탐방했다.
역사 동아리 학생들은 역사를 글과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배울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교의 여러 체험학습도 놀이 중심이 아닌 역사 탐방 쪽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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