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의원, 김 군수 욕설 발언 공개사과 촉구
이강선 의원, 김 군수 욕설 발언 공개사과 촉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6.08 09:28
  • 호수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경석 의원, 청소년 성교육 교재 유해성에 경종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은 2일 열린 제311회 제1차 정례회 5차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김기웅 군수의 욕설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김기웅 군수는 지난 424일 서천군노인회 주최로 개최된 노인지도자 연수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잘사는 서천이 되려면 정치를 똑바로 하는 정치인들을 뽑아 주십시오라고 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일삼고 행사장을 나와서는 함께 참석했던 내빈들과 공직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국민의 힘 의원 xx 같은 xx”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욕설을 하면서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훨씬 지났지만 김기웅 군수는 자신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책임있는 위치에서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 없이 얼렁뚱땅 넘겨버리려는 태도는 군민을 대표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서 온당한 모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강선 의원은 김기웅 군수는 그간에 있었던 군의회 경시태도와 군의원을 향한 욕설, 비하발언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와 군의회에 대해서 군민과 지역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로 인식함은 물론이고, 이런 사태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약속도 함께 선언하고 의회 의원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상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경석 의원은 지난 31일 서천군의회 제311회 제1차 정례회 중 열린 회의식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도서관 어린이코너에 비치된 일부 도서에 성적으로 충격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에 유해성이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현재 서천도서관에는 총 37종류 도서 45회 대출,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42종류 도서 44회에 걸쳐 대출되었고 이와 별개로 열람이 병행되고 있으며, 초중등학교 일선에서도 유사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하며 하지만 일부 도서에서는 자극적이거나 음란한 자태를 지나치게 묘사하고, 통념상 허용되지 아니한 성관계를 조장하여 이 도서들이 과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도서인지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고 했다.

이어 한의원은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무비판적으로 포괄적 성교육을 차용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교육 도서의 범람에 대한 대안책으로 각 도서관 및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띄워 대출과 열람을 중단시키고, 성교육 관련 도서의 심의 검증을 수행할 학부모연대혹은 별도의 검증단을 구성해 교육청 및 도서관과 합동으로 기존의 도서와 신규 도입 도서에 대해 심의 검증을 강화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