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없는 국가보조사업 하지 않겠다”
“사업성 없는 국가보조사업 하지 않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7.13 11:43
  • 호수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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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 서면 김세척수로”

김기웅 군수,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민선8기 취임 1주년 맞아 1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기웅 군수
▲민선8기 취임 1주년 맞아 1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기웅 군수

김기웅 군수는 취임 1년을 맞아 11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서천주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군정 구상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김 군수는 군 살림에 대해서 본예산 편성시 정부교부금을 사용할 때 국가사업과 지자체 필요사업의 비중이 7:3이었는데 이를 5:5로 하여 20%를 깎아 군민들의 기초생활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사업성이 없는 국가보조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청사를 짓는 데 군비만 500억원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하고 추후 장항갯벌과 송림산림욕장, 장암진성 등 역사적 유적 등을 묶어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내년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천 물길복원사업에 대한 질문에 현재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며 금강호 물을 배다리저수지로 보내 비인면과 서면 지역의 물김 세척수로 사용토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에 대해서는 강경 부근에 댐을 건설해 담수를 확보, 고도차를 이용 강 양안에 도수로를 설치하여 현재의 펌프장을 대신하고 하굿둑은 수문을 조절해 강경까지 기수역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며 이는 군산시장과도 의견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업용수 문제로 전북도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군수는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민선81년의 주요 성과로 서천군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청사 시대 개막 장항 국가습지목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최종 선정 장항국가산단 투자활성화 및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국내 최초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신규관광사업 추진을 통한 서천 명소화 등을 꼽았다.

한편 민서 6기 미래 비전으로 3호 국가정원 장항국가정원추진 금강하구-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사업 어항·어촌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어민활동 지원 장항국가산단 특구화 추진 서천군 유일의 유인도 유부도종합개발사업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마련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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