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0시16분께 보령시 웅천읍 직언도 갯바위에서 고립됐던 50대 남성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5일 오후 7시40분께 어패류를 잡기 위해 독산에서 직언도에 들어간 뒤 육지로 나오다 방향을 잃고 물이 차고 있는 갯바위에 고립됐다.
해경은 구조된 50대 남성 2명의 건강상태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야간 갯벌 활동 중 방향을 상실하거나 간조에서 물이 들기 시작할 경우 고립·표류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사전 물 때 파악, 안전장비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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