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28일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치매 공공후견 사업 추진을 위해 서비스가 필요한 피후견인을 모집한다.
치매 공공후견이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 ▲서천군 복지증진과 ▲서천경찰서 ▲서천군장기요양협의회 등과 협조해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치매 진단 여부와 소득수준, 가족의 유무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후견 대상자로 결정되면 관공서 서류 발급이나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의료서비스 등의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 환자 발굴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절실한 만큼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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