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인들 서천에서 한자리에
충남 수산인들 서천에서 한자리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7.21 08:38
  • 호수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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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 열려

우리 수산물 범도민 소비 캠페인 전개키로
▲13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특화시장을 찾은 김태흠 도지사
▲13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특화시장을 찾은 김태흠 도지사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3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수산인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청남도 내 수산업 종사자, 수산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인 한마음대회는 서천군수협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 도내 8개 수협 등이 후원했으며,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과학과 상식, 전문가들의 판단을 기반으로 풀어가야 한다라며 특히 IAEA의 최종보고서는 11개 국가에서 모인 최고 전문가들이 2년 넘게 연구한 결과인 만큼, 신뢰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한국에서 버린 해양쓰레기가 일본에서 발견되지만 일본의 것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처럼, 해류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오염수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어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촌소멸 예방과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기능 및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천서부수협 신은성 어업인연합회장 등 6명이 충남도지사상, 대천서부수협 이혜옥 등 6명이 충남도의장상, 서천서부수협 김기정 어촌계장 등 5명이 수산업·어촌발전 유공으로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또한, 기념식에 이은 축하공연, 한마음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도내 수산인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제철 수산물 시식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현장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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