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이 ‘2023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1위와 함께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업적평가는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 내실화를 위해 회계 기간의 경영성과 평가를 목적으로 전국 1,111개 농축협을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신용·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의 각종 사업을 종합해 평가한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상호금융의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농·축협의 건전결산으로 경영 내실화 도모를 목적으로 재무상태·손익개선도·고객서비스 영업능력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제도이다.
남택주 조합장은 “지난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에 이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과 상호금융 대상 우수상 수상은 장항농협이 지역사회에 함께하며 조합원의 영농편익 증진을 도모한 값진 결과로 모든 공을 그동안 장항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해준 조합원 및 고객들께 돌린다”고 말했다.
실제 장항농협은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장항농협에 따르면 장항농협과 친들벼 계약재배 계약을 맺은 농가가 생산한 벼 전량(3417톤) 수매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는가 하면, 전 조합원 영농자재 이용권 지급, 살균제 지원, 전 조합원 배추육묘 무상지원, 1톤들이 자루 공급 등 영농지원에도 앞장섰다.
조합원 복지증진 목적으로 장항농협은 조합원 자녀와 손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농업인안전보험과 농작물 재배보험(벼) 가입 지원, 고령조합원 삼계탕과 반찬 나눔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항농협은 청년조합원과 방제단을 위한 쉼터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장항농협은 올해 벼 육묘장 설치 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벼 육묘장을 설치해 농가들의 인력 부족 해소와 함께 영농생산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남택주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민 실익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장항농협, 서천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서천군을 대표하는 장항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