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농사정보(2023년 8월 23일 ~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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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서천
  • 승인 2023.08.24 14:24
  • 호수 11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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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지 못함

후기 논 관리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 실시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물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됨

-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 늦게 심어 이삭 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여뭄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출수 후 4045일까지 논물을 대주어 여뭄 비율을 향상

병해충 관리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 방제. 감염 초기 벼알 부분 갈색으로 변해 점차 전체 변색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방법은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 등록약제로 방제

(이삭도열병) 이삭 패는 시기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피해가 크므로 사전방제가 필요하며, 잎도열병이 많았던 지역에서는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올 경우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 위주로 출수 전 이삭이 2~3개 팰 때 방제함

(혹명나방)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 살포함

(벼멸구, 흰등멸구)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먹노린재) 8월에 약충과 성충이 벼 줄기에 구침을 박고 흡즙하여 심하면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므로 먹노린재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 필요

-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함

밭작물

콩의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이동하여 알곡 자람의 중요 시기임

- 콩은 화기탈락 현상 및 생육이 부진하면 조기 회복을 위해 엽면시비실시

- 종실비대기의 가뭄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포장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강우와 강풍에 대비,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 등을 해줌

- 투광·통풍을 위한 순지르기는 생장점(마디끝)이 아닌 식물체의 측면()을 자름

- 생육부진 시 0.5~1% 요소액을 2~3(1/1, 100~200g/20리터) 엽면살포

잎줄기마름병은 비와 바람에 의해 쓰러져 지표면과 닿은 잎, 잎자루, 꼬투리에 8월 중하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하므로 배수로 정비, 쓰러짐 방지 및 적용약제를 살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주요 노린재류는 콩의 생육단계를 보아 8월 중·하순경에 방제 필요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 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 지속 기간은 약 10일 임

고구마

습해를 받아 지상부 생육이 부진한 경우 요소, 미량원소 영양제 등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하고,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가 지나치게 웃자란 경우 수용성 황산칼륨, 인산칼륨 등을 잎에 뿌려주고 수확시기 조절 필요

참깨

참깨 1모작(5월 파종)은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에 수확을 실시하고, 2모작(6월 파종)에서는 순지르기를 실시함

참깨 2모작에서는 역병과 잎마름병 위주로 중점방제

고추

(고온기 피해) 고온, 수분부족으로 호흡량 증가, 광합성 감소, 양분흡수 및 물질전류 등으로 식물체 연약, 생장억제, 생장점 부위 위축

* 개화결실에 영향을 미쳐 낙화, 낙과 및 기형과 발생이 증가함, 수량감소

(토양 수분)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 지속적 관수로 수분유지와 석회결핍과 예방 * 염화칼슘 0.30.5%3회 정도 엽면시비

(바이러스 매개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 특히 총채벌레는 어린 꽃을 가해하여 열매잎이 기형이 되며 고추 끝이 목질화 되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함

* 감염포기 조기제거, 예방위주로 총채벌레와 진딧물을 방제하며, 밭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방제도 함께 실시

* 담배나방은 7일 주기로 3회 이상 방제

(웃거름)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

-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줌

(적기수확) 풋고추나 홍고추는 용도에 따라 적기 수확함

*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하여 착색시킨 다음 건조함

과수

고온 지속 시 예상 피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 등

햇볕 데임 발생원인

- 식물은 강한 햇볕이나 고온, 건조 등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발생

* 활성산소는 세포를 노화시키고 때로는 세포를 죽게 하며 생리장해를 일으킴

- 잎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효소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피해 적음

- 햇볕 데임 증상은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러 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을 때 증가

사과 탄저병 예방 철저

최근 집중호우 및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중생종 품종 중심으로 탄저병이 관찰되고 있음

탄저병에 약한 홍로’, ‘홍옥등 조중생종 품종은 병 발생에 특히 주의

* 탄저병이 자주 발생하는 과원은 후지와 중생종 품종을 혼식하지 않는 것이 좋음

중간기주가 되는 호두나무, 아까시나무를 사과원 주변에서 제거

탄저병이 발생하면 병든 과실은 따내어 땅에 묻거나 소각하여 2차 전염을 차단해야 함

과실은 봉지씌우기를 하면 병원균 전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

축산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에서는 1시간 단위의 축종별 가축 더위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활용

*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 (chuksaro.nias.go.kr)

일반적으로 27~30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 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하여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가축이 폐사함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함

축사 천장은 단열 보강하여 태양 복사열을 막아주고, 지붕 위로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춤

-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막고 바닥온도 상승 차단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축사를 청결히 하며 농장 안팎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 축사 주변 잡초와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해충 발생 방지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적정량을 구입하고 건조하게 보관하며사료조도 위생적으로 관리하여야 함

-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빈 외벽에 열 차단 단열재,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흰색 도료를 칠함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어 체감온도와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춤. 자연바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풍기 및 송풍팬 등 시설을 활용

-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이 과다하게 조성되어 있을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 및 점검 실시

- 필요 시 냉풍기와 안개분무장치 등을 설치하여 함께 가동

<자료제공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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