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의 원활한 운영과 소방관서장의 관심 제고를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 및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연 1회 운영하며, 정신건강 교육, 1대1 맞춤형 개인ㆍ집단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천소방서장을 포함한 각과 부서장과 직할119안전센터장, 상담부실장, 수석상담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속 직원의 정신건강 현황 및 증진에 관한 사항, 관서장(부서장) 정신건강 및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심도 제고 방안,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백은영 수석상담사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거나 구급활동 중 환자에게 폭행당하는 등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황이 많은 직원들에게 긴급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언제든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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