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청사·국도 29호선 벚꽃 피어



옛 서천군청사 주변과 국도 29호선 한산면 단상교 부근 도로변에 때아닌 벚꽃이 피었다.
독자의 제보를 받고 옛 군청사 주변을 확인한 결과 일아빌라 주변 9그루의 벚나무에서 꽃이 피었다.
이어 국도 29호선 충남 서천군 한산면 단상교 부근 도로변에 벚꽃이 피었다.
꽃이 핀 벚나무는 한산면이 국도 29호선 양방향에 가로수로 심은 산벚나무 중 하나로, 26일 독자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한 그루에서만 꽃이 피었다.
학계에 따르면 봄에 피는 벚꽃이 가을에 피는 것은 주로 태풍이 연달아 일어났던 해에 주로 피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태풍이 발생한 이후 고온이 벚나무의 개화를 유도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1년에 2회 핀 벚나무는 내년에는 꽃을 피울 가능성이 낮다.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중하순 광주광역시 화정중학교와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안쪽에서 벚나무가 개화했다. 앞서 2018년 9월과 10월에도 일본과 제주도에서 벚꽃이 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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