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적기 수확
❍ 물벼는 수분함량이 22~25% 정도이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호흡량을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시킴
❍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함
- 벼 건조 시 동할립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초기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송풍 온도를 낮게 해줌
- 건조온도를 55℃ 이상 높이면 완전미 함량이 낮아지고 동할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낮아짐
❍ 저장 기간 중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벼의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시켜줌
-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을 두며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함
땅심 높이기
❍ 논토양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등분하여 10a당 400~600kg 정도 시용 후 가을갈이 실시함
- 볏짚 시용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고 질소, 인산, 칼리 등 무기성분 흡수량이 증대됨
❍ 볏짚을 거두어들인 농가는 퇴구비를 넣고 18cm 이상 깊이갈이함
수확 후 농기계 관리
❍ 수확 작업을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하여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함
- 농기계의 내·외관을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각종 볼트와 너트를 점검하며 클러치 및 레버는 풀림 상태로 보관함
-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주고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둬야 하며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깨끗이 청소함
- 배터리는 분리시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함
·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 보관할 때는 배터리의 (-)단자를 분리해 놓고, 보관 중에도 1~2개월에 한 번씩 점검해 방전 여부 확인
- 냉각수 부동액을 혼합하는 기계는 부동액과 물을 4대 6의 비율로 혼합하며 엔진오일과 필터를 교환하여야 함
❍ 농기계는 전용보관창고에 보관, 창고가 없는 경우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눈비를 맞지 않게 덮어서 보관함
◆밭작물
보리·밀 파종
❍ 보리·밀은 월동 전에 본잎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함
❍ 맥류의 파종시기는 10월 중․하순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주간엽수 3~4개)이므로 늦게 파종하면 얼어 죽기 쉬우며 분얼 전개가 늦어져 유효경수가 적어 수량이 낮아짐
❍ 자가 채종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다른 품종이 혼입돼 수량이 떨어지므로 적어도 4년 주기로 종자를 갱신함
❍ 보리·밀의 충실한 종자 파종을 위해 탈망기 및 정선체를 이용하여 철저히 정선함
❍ 파종 전에 반드시 보리․밀 종자를 소독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함
❍ 보리․밀의 적정 파종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파종시기가 늦어졌을 경우에는 종자량을 기준량의 20~30% 증량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칼륨비료를 증시함
- 종자를 적게 뿌리면 이삭은 크게 되지만 이삭수가 부족하고 많이 뿌리면 이삭수는 증가하지만 이삭이 적게 되는 동시에 도복이나 병이 발생되기 쉬움
- 보리는 맥종별, 논․밭별 재배양식에 따라 10a당 13~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4㎏를 파종함
- 밀은 10a당 휴립광산파는 16~20㎏이고 세조파 재배는 10~13㎏를 파종하며 품종의 초형에 따라 이랑 너비를 조절함
❍ 정밀 파종 작업으로 균일하게 출현시키고 입모를 고르게 하기 위해 파종 깊이는 2.5~3cm 정도가 되도록 흙덮기를 해줌
❍ 보리를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 포장은 배수로의 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도록 함
밭작물 수확 후 저장
❍ (콩)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로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온도를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시킴
❍ (감자) 통풍이 잘 되는 창고 또는 그늘 등에서 예비저장 후 이용목적에 맞게 적정 저장온도에서 저장함
- 수확한 감자는 온도 12~15℃, 습도 80~85%에 1주일 정도 예비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함
- 본 저장은 온도 3~4℃, 습도 80~85%에 보관함
❍ (고구마) 9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수확한 고구마는 저장하여 출하하는데 10℃이하의 낮은 온도를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수확작업은 서리가 내리기전까지 완료함
- 수확직후 고구마를 바로 쌓아두면 호흡과 수분발산이 왕성하여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하여 부패하기 쉽고 싹이 트기도 하므로 10~15일정도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곳에 예비 저장함
- 고구마 수확 시 생긴 상처부위로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아물이 처리(큐어링)을 실시하는데 아물이 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함
- 아물이 처리는 온도 33℃, 습도 90~95%의 조건에서 4일간 실시한 후 13℃ 정도로 온도를 내려 방열처리를 실시함
- 본 저장은 저장고 내부를 소독하고 병든 것을 가려낸 후 12~14℃ 습도 80~90%환경에 저장함
◆채소
마늘·양파
❍ (본답관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월동준비 등
-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 실시
❍ (양파 초기관리)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 및 발생 우려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
-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20L에 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함
❍ (양파 심기 늦어진 포장) 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및 유공비닐 피복
* 무처리 대비 상품수량: 부직포 199%, 무공PE필름 179%, 유공PE필름 164%
- 논 양파 재배 시 11월 중순이후 늦게 심은 경우 부직포 이중피복(경남 사례)
- 아주심기 후 10일 전후(11월 하순 또는 12월 상순), 고정핀 2~3m 간격 고정
딸기
❍ (당도 향상기술) 온도, 일사량, 잎 면적, 탄산가스, 꽃솎음, 전조, 관수방법, 품종, 수확시기 등에 따라 당의 축적량은 달라짐
- (변온관리) 해가 지기 전후 3~4시간 동안 잎의 광합성 산물인 당을 과실로 보내야 하므로 13~15℃ 유지, 새벽 최저온도 5~6℃ 관리
- (초세관리) 새 잎의 발생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잎 따주기 최대한 자제
- (수경재배) 수확기간 중 급액농도를 낮추면 세력이 약해지고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수확기 EC농도를 1.2 ~ 1.3dS/m로 관리함
◆과수
과실 수확
❍ 과실 수확은 하루 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의 양분 소모를 줄이도록 함
❍ 수확기에 비가 내릴 경우에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비가 그친 후 수확하도록 함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한번에 수확을 하지 말고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함
❍ 과실은 껍질이 매우 연하여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함
❍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 주의하도록 함
❍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 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함
◆축산
환절기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
❍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방풍·보온관리 사전 준비 철저
❍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 건강관리를 위하여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에 신경 써야 함
❍ 환절기에는 폭염으로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줌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는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관리 및 축사 바닥 관리 유의
- 돼지는 일교차가 5℃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신경써야하고, 특히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열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 망아지는 계절번식으로 봄에 태어나 가을에 젖을 떼는 시기가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로 영양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에너지 사료와 질 좋은 풀 사료를 충분히 급여해줌
겨울 사료작물 재배
❍ 사료작물의 가을 파종(씨뿌리기) 시에는 파종 시기가 생산량 및 수확 시기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품종 특성에 따라 파종 적정 시기를 확인하여야 함
❍ 겨울철 사료작물의 약 80%를 차지하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겨울나기(월동) 전에 웃자라 언 피해(동해)를 받기 쉽고, 파종 시기가 너무 늦어도 언 피해나 봄 서릿발에 고사 피해를 받기 쉬움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