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볍씨 준비
❍ 2024년 사용할 볍씨는 지역 적응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품종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함
❍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도록 함
❍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 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함
❍ 자가 채종 종자 또는 자율 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 검사를 받은 후 사용함
- 등숙기 잦은 강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발생 종자는 발아 검사 필요
수확 후 농기계 관리
❍ 수확 작업을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하여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함
- 농기계의 내·외관을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각종 볼트와 너트를 점검하며 클러치 및 레버는 풀림 상태로 보관함
-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주고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둬야 하며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깨끗이 청소함
- 배터리는 분리시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함
·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고 보관할 때는 배터리의 (-)단자를 분리해 놓고, 보관 중에도 1~2개월에 한 번씩 점검해 방전 여부 확인
- 냉각수 부동액을 혼합하는 기계는 부동액과 물을 4대 6의 비율로 혼합하며 엔진오일과 필터를 교환하여야 함
❍ 농기계는 전용보관창고에 보관, 창고가 없는 경우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눈비를 맞지 않게 덮어서 보관함
◆밭작물
보리·밀 파종
❍ 맥류는 습해에 약한 작물이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함
- 습해를 받은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되어 동사하거나 말라 죽게 되므로 반드시 배수를 철저히 하여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주어야 함
-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하여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함
❍ 보리·밀은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되어야 하며 제주도의 파종 시기는 11월 상중순임
❍ 파종시기가 늦어졌을 경우에는 종자량을 기준량의 20~30% 늘려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함
-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피복하여 안전월동을 도모해줌
◆채소
가을 배추·무
❍ (한파대비) 신속히 보온을 해줄 수 있도록 보온덮개나 부직포, 비닐 등을 포장 주위에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함
* 한번 얼었던 배추는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어 기온 상승을 기다려 회복된 후 수확
❍ (농약안전) 작물보호제 농약지침서에 의거 사용기준 철저히 준수
* 전용농약 사용, 희석배수, 출하 전 마지막 사용일 준수 등
❍ (적기수확) 조기 수확은 품질과 수량 떨어짐, 늦은 수확은 저장성 저하
- 정식 후 60~70일경 결구 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함
마늘·양파
❍ (본답관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월동준비 등
❍ (양파 초기관리) 늦게 심은 포장은 동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유공비닐 피복
- 아주심기 후 10일 전후(11월하~12월상), 2~3m 간격 고정핀으로 고정
* 무처리 대비 상품수량: 부직포 199%, 무공PE필름 179%, 유공PE필름 164%
- 논 양파 재배 시 11월 중순이후 늦게 심은 경우 부직포 이중피복
-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 및 발생 우려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
◆과수
동해 대비 과원 관리
❍ 배수가 불량한 과원은 물 빠짐을 개선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실시
❍ 나무의 수세를 보고 거름 주는 시기 및 양을 조절
❍ 찢어지거나 상처 입은 가지는 도포제로 바르거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줌
❍ 동해 우려 지역은 나무 주간부에 백색 수성페인트 도포 및 신문지, 짚 등 보온자재로 피복
과종별 동해 피해 양상
❍ (사과) 1년생 가지가 피해를 받기 쉬움
- 큰 가지에서도 분지 각도가 좁은 부위가 피해가 많고 원줄기의 경우 지표면과 가까운 부위에서 피해가 많음
❍ (배) 새 가지 및 2년생 이하의 가지는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고특히 윗부분의 가지는 생장이 늦게까지 진행되어 조직이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 피층, 형성층 등의 피해가 큼
❍ (포도) 전년도 결실과다, 병해충 방제 불량, 조기낙엽 등으로 인한 가지 내 저장양분 부족 및 등숙 불량 가지에서 고사가 심함
❍ (복숭아) 원줄기 동해의 피해가 크며 동해 받은 원줄기는 수피가 터지고 목질부가 변색 되며 생육기(4∼5월)에 악화됨
❍ (단감) 떫은 감에 비해 동해에 약한 과수로 대개 과일 수확이 끝난 낙엽 후부터 다음 해 발아 전까지 발생함
◆축산
소럼피스킨병 방역관리
❍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소와 물소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
- 잠복기간은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최대 28일), 폐사율 10%이하
- (근거리 전파) 흡혈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 또는 직접 접촉, 오염주사기, 오염된 사료 및 물 섭취 등에 의한 전파
- (원거리 전파) 감염된 소 이동에 의한 전파
❍ 임상증상은 고열(~41℃) 후 피부 및 내부 점막에 혹덩어리(결절)를 형성하고, 과도한 침흘림, 눈과 코 분비물 증가, 가슴과 다리 등 부종, 식욕부진 등이 나타남
❍ 축산농장 안팎과 농기구 등을 세척‧소독하고, 농장출입 차량 및 대인 소독에 철저를 기해야 함.
- 축사 주변 매개곤충이 발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메우고 축사 안팎 살충 실시 등 매개곤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 필요
ASF, AI, 구제역 방역관리
❍ 10월부터 5개월간(2023년 10월∼2024년 2월)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요청
-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막기 위해 ①외부 울타리, ②내부 울타리, ③입출하대, ④방역실, ⑤전실, ⑥물품 반입 시설, ⑦방충‧방조망, ⑧폐기물 보관 시설 등의 방역 시설 설치
❍ 가금농가에서는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지 말고, 계사와 퇴비장에 방조망을 설치하여야 함.
-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알 놓는 판(난좌), 알 운반도구 등을 야외에 보관하지 말고, 사용 후 세척소독하여 실내에 보관
❍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접종하도록 함
- 접종 전후 방역복 착용, 세척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전파 사전 차단
❍ 가축전염병 의심 시 즉시 방역기관 신고(1588-9060/4060)
겨울철 가축관리 및 축사 관리
❍ 겨울철 극심한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 철저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 관리 유의
- 축사 바닥에 습기가 많으면 유해균 증식, 가스발생, 유방염 발생, 번식률 하락 등 손실이 발생하므로 건조하고 부드럽게 관리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생육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갑작스러운 찬 공기 유입으로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돈사 환기 시 유의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열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 계사 유해가스 발생과 냉기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환기량 조절 필요
동계 사료작물 관리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나 호밀은 너무 자란 상태로 겨울나기에 들어가면 동해 등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풀의 키가 15㎝ 내외가 유지되도록 하여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함
- IRG의 경우 월동에 들어갈 때인 12월 상순 경 알맞은 초장은 12~15cm
- 과습한 포장에서는 겨울나기 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함
❍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면 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함
- 습기로 인한 피해: 지온 하락, 생육 불량, 서릿발 피해 등
❍ 겨울 사료작물은 땅이 얼기 전에 땅 눌러주기를 하면 생산량이 많아짐.
- 땅을 눌러주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음
- 겨울철 찬바람이 뿌리까지의 도달을 막아 월동률을 향상시킴
- 사료작물을 눌러주지 않아 겨울철에 마르거나 언 피해를 입으면 봄철 풀사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짐
-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땅 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서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함
- 트랙터에 롤러를 붙여 눌러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진압할 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