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향교(전교 김광규)는 지난달 25일 기로연을 열고 비인면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전남 장성군에 있는 장성향교를 방문했으며 백양사 관광을 했다.
기로연의 역사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로 이어져 정2품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에는 3월 3일에, 가을에는 9월 9일에 정기적으로 국왕이 베풀던 잔치였다.
김광규 비인향교 전교는 “기로연은 역사 속에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는 노인 잔치 이상의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전통 문화와 경로 사상 및 충효 정신의 계승을 위한 살아있는 행사로 전국 향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현재가지 실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낳 비인향교의 기로연 행사에는 서천시장 종로약국과 장항 한사랑 약국에서 각각 1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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