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낳는 아이 수 0.65명, 전년 대비 0.01명 감소
결혼해서 낳는 아이 수 0.65명, 전년 대비 0.01명 감소
  • 뉴스서천
  • 승인 2023.12.14 09:02
  • 호수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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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혼부부 103만 쌍, 전년 대비 6.3% 감소
대출 비중 하락…대출잔액 중앙값 전년대비 7.3% 증가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1일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032000쌍으로 전년 대비 690006.3% 감소했다. 혼인 1년 차 신혼부부도 186000쌍으로 지난해보다 3.2% 6000명 감소했다.

결혼해서 낳는 아이도 줄어들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3.6%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평균 자녀 수도 0.65명으로 전년 대비 0.01명 감소했다.

유자녀 비중은 맞벌이 부부(49.8%)가 홀벌이 부부(59.4%)보다 9.6%포인트 낮았다. 아내가 경제활동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49.2%)도 아내가 경제 활동하지 않는 부부(60.9%)보다 11.7%포인트 낮았으며,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부부의 유자녀 비중(49.5%)도 주택을 소유한 부부(59.6%)보다 10.1%포인트 낮았다.

초혼 신혼부부의 만 5세 이하 자녀 보육형태는 어린이집이 51.3%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집 보육 비중은 맞벌이 부부(54.5%)가 홀벌이 부부(47.9%)보다 6.6%포인트 비중이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가정양육(42.6%), 유치원(3.4%) 순이었다.

초혼 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57.2%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증가했으며, 연간 평균소득은 6790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 비중을 보면 5000만원에서 7000만원 구간이 22.0%로 가장 많았으며, 7000만원에서 1억원 21.3%,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20.2%로 조사됐다. 평균소득은 맞벌이 부부(8433만원)가 홀벌이 부부(4994만원)보다 1.7, 주택을 소유한 부부(7591만원)는 무주택 부부(6244만원)보다 1.2배 높았다.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89.0%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잔액 중앙값(대출잔액 중앙값은 대출잔액을 크기 순서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있는 값을 의미)16417만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초혼 신혼부부들의 주된 거처 유형은 아파트(72.4%),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주택 소유 비중은 40.5%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 소유 비중은 1년 차 30.5%, 2년 차 34.5%, 3년 차 39.2%, 4년 차 44.3%, 5년 차 50.6%로 연차가 높아질수록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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