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8일 금강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논에서 ‘2023 반갑다 겨울철새먹이주기 사업’을 개최했다.
이날 먹이주기 사업에는 서천지속협 신상애 대표회장, 서천군 환경보호과 장기수 과장,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 전 김원규 원장, 판교 수성교회 최연범 담임목사, 서천지속협 위원 및 자원봉사 대학생등 약20명이 참여해 약 2700kg 볍씨를 농경지에 뿌리며 철새들의 긴 겨울나기 여정을 돕는 활동을 했다.
사업을 진행한 마서면 도삼리 지역은 생물다양성법 제16조에 의거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곳으로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 고방오리, 쇠오리, 가창오리, 큰고니(천연기념물 201-2호),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243호)등 수만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서천군 금강변 주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이다. 최근에 내린 폭설로 인해 겨울철새들의 먹이 활동을 돕고 민가로의 접근을 차단하여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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