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손쉬운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최근 5년(2018~2022년) 충남에서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총 252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가연물 인근 화기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사용 시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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