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볍씨 준비
❍ 자가 채종 종자 또는 자율 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 검사를 받은 후 사용함
- 등숙기 잦은 강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발생 종자는 발아 검사 필요
- 수발아 포장 종자의 발아율은 70~72%로 정상 종자의 97~98% 보다 낮음
❍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 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함
❍ 국립식량과학원 직무육성품종 종자 신청 접수(일반농가:유상)
- 신청기간 : 2. 15. ~ 22.
- 신청대상 : 일반농가
- 신청방법 :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
- 분양품종 및 수량, 보급가격 등은 2. 14.(수)부터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에서 확인 가능
농기계 관리
❍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 전 깨끗이 청소하고 점검과 정비과정을 거쳐야 함
❍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 생기면 교환하고 연료탱크 내에 침전물은 제거 후 연료를 채움
❍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색이 검고 점도가 낮으면 교환함
❍ 냉각수의 양과 누수를 확인하고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도록 냉각수를 채움
❍ 건식 공기청정기(에어크리너)는 필터 오염상태에 따라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의 경우 경유나 석유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 후 사용
❍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되었거나 흰색가루가 묻어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바름
◆밭작물
맥류관리
❍ 2월 중․하순경 식물체를 뽑아보면 새 뿌리가 2~3개 돋아나오는 것을 확인하여 웃거름 주는 시기를 결정함
❍ 서천지역의 생육재생기는 2월 8일 전후로 판단하고, 재생기로부터 10일이내인 2월 18일까지 월동 작물별 알맞은 시비방법을 선택하여 웃거름을 시용해야 한다.
❍ 밀, 보리의 웃거름 주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2월 중순~하순, 중․북부지방은 2월 하순~3월 상순이며 웃거름 표준시비량은 10a에 요소 비료 9~12㎏임
- 웃거름을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나 노력 절감을 위해 전량 1회에 주기도 함
- 토성이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고 늦추위로 뿌리 자람이 늦어질 경우 1차 웃거름을 다소 늦추어 줌
- 청보리 등 조사료용은 일반 보리보다 30% 정도 비료를 더 많이 시용함
감자, 고구마
❍ (시설감자) 겨울 시설재배는 주간에 환기와 야간에는 보온에 유의해야 하며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함
- 파종 후 1주일 정도 지나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의 절개된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 유지, 수분보존을 위하여 절개된 부분을 흙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음
- 역병균은 균사 상태로 씨감자에서 월동하여 전염되므로 철저한 예찰과 저온, 습도가 높을 때는 예방 위주로 전용 약제를 살포함
- 겨울 시설재배는 가온을 하지 않고 2~3겹 비닐로 보온하기 때문에 야간에는 비닐커튼 등으로 보온하고 생육 초기부터 중기까지 시설 내 주간온도를 강제 환기팬을 설치하여 조절함
-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생육과 덩이줄기 비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수시로 점검하여 토양수분이 충분히 유지되도록 관리함
❍ 봄재배는 감자파종 예정일부터 약 20~30일 전에 산광싹틔우기를 실시하여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빨리 올라오도록 해야 함
- 남부지방의 산광싹틔우기는 2월 중순~하순에 실시하고 3월 상순~중순에 아주심기를 실시함
- 산광 싹틔우기는 15~20℃ 온도와 관계습도 80~85%를 유지하고 30~50% 차광망을 설치한 온실이나 하우스 내에서 실시함
❍(고구마 육묘)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함
- 씨고구마 1㎏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 정도임
❍ 씨고구마에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등의 발생이 염려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로 소독하거나 온탕소독을 실시함
❍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최아비닐냉상 5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됨
- 묘상의 폭은 120~130㎝가 묘상관리 및 채묘작업에 용이하며 묘상사이는 30㎝가 적당하고 길이는 묘상의 크기에 따라 조정함
- 상토가 너무 얕으면 건조하기 쉽고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하며 너무 깊으면 온도가 잘 오르지 않으므로 상토는 한쪽에서부터 차례로 펼쳐야 함
- 전열온상은 묘판 구덩이를 30㎝ 정도로 파고 맨 밑에 10㎝ 두께로 짚, 왕겨를 넣거나 50㎜ 두께의 스티로폼으로 단열시킨 다음 모래나 상토를 3~5㎝ 두께로 깔고 전열선을 설치한 후 상토를 15~18㎝ 두께로 넣음
❍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하며 충분히 관수함
밭작물 종자공급 및 영농 사전준비
❍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하도록 하며 약제 및 전용비료 등 각종 자재는 미리 준비함
-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함
* 감자 저장조건 : 온도 3∼4℃, 습도 85∼90%
* 고구마 저장조건 : 온도 12∼15℃, 습도 85∼90%
❍ 봄감자 재배용 씨감자가 흑색심부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 상자에 보관하고 저장고 내 환기를 철저히 실시함
❍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 보급종은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 농업인상담소(읍․면동 농업인상담소가 없을 경우 읍․면사무소)에 희망 품종과 물량을 신청
◆채소
마늘,양파
❍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
❍ 서천지역 생육재생기는 2월 8일 전후로 판단하고, 재생기이후 적정량의 웃거름을 시용해야 한다.
- 마늘(난지형/한지형): 1차 웃거름(2월 상순/생육재생기)
- 양파: 1차 웃거름(2월 상순), 논양파는 2월 상순(25%), 2월 하순(25%), 3월 중·하순(50%)으로 나눠줌
-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해 주는 대신 물에 녹여 물 비료를 만들어 주면 비료의 손실도 방제되고 비료 효율이 높아짐
* 토양이 습할 때는 물 200ℓ, 건조할 때는 400ℓ 이상에 충분히 녹인 후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
❍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 덮기를 실시
❍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 및 저장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잡초를 제거해주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함
❍ 한지형마늘은 잎(싹)이 10〜15cm 정도일 때 유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
* 20cm 이상일 때 꺼내면 마늘싹이 상처를 받기 쉽고 작업도 불편함
❍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 예방
❍ 고자리파리는 뿌리나 인경을 가해하여 아랫잎부터 노랗게 말라 죽게 하므로 피해포기를 완전히 뽑아내고 적용약제 처리
* 피해는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유충이 한 포기에서 수 마리~수십 마리 발생
❍ 육묘 중기는 본잎이 2∼3매 정도 나와 묘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로 균형적인 생육을 하도록 하기 위해 광합성을 촉진하고 양분전류가 합리적으로 일어나도록 관리해야 함
-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 주어야 함
- 보온 위주로 관리하면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관리 중요
❍ 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주어야 온상 내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 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함
❍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킴
봄배추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
❍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물 20ℓ당 요소 20g)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 촉진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음
❍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
❍ 육묘상 온도를 최저 13℃ 이상으로 관리하여 추대(꽃대신장) 예방
시설채소 환경관리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줌
❍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이산화탄소(CO2) 공급
❍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
❍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
◆과수
사과 전지·전정
❍ 정지·전정 목적
- 정지전정은 수관 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과실이 달리는 부분을 고르게 분포시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
- 적당한 생장과 균일한 결실이 항상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과 관리 작업의 편리 도모
- 겨울철 전정은 일반적으로 나무의 골격을 재배형태에 맞게 수형을 교정하거나 나무 세력을 확보하기 위함
❍ 수세가 강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요령
- 신초 길이가 30㎝ 이상 길고 2차 생장지 및 도장지의 발생이 많음
- 결과지는 중·장과지가 많고 나무 줄기색이 흑색에 가까움
- 착색이 불량한 과실이 많으며 잎은 진녹색이고 늦게까지 낙엽이 되지 않음
- 약전정으로 가능한 눈수를 많이 남기며 수광 상태를 방해하는 가지는 솎아줌
❍ 수세가 약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요령
- 신초가 20㎝ 이하로 가늘고 꽃눈은 많으나 크기가 작음
- 도장지 발생이 없고 단과지가 많으며 나무줄기의 색이 적색에 가까움
- 잎은 낙엽이 되고 과실 착색은 좋으나 크기가 작음
- 강전정으로 눈수를 적게 남기고 단과지와 결과모지를 솎아줌
- 약한 가지는 솎아주고 발육지와 도장지는 많이 남김
❍ 꽃눈 분화율 조사 후 가지치기 실시
- 꽃눈 비율이 60% 이하인 경우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남기고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 실시,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
신규 과원 조성
❍ 과원 조성 시 과종별 적합한 토양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
❍ 토양 조건이 불리할 경우 나무를 심기 전에 개량하거나 이미 심겨진경우 연차적으로 토양을 개량해야 함
- 과원 조성 시 복토가 필요한 경우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를 선택
- 신규과원 조성을 위해 복토하였거나 심경한 과원은 토양 안정화를 위해 1∼2작기 동안 녹비작물을 재배
-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50∼60cm 깊이에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암거관이 경사를 갖도록 설치
❍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심기가 있는데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은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음
❍ 봄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함
-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발아가 더디고 지상·지하부 생육도 불량
동해 예방대책
❍ (안전지대)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 없는 안전재배 지대에 재식
❍ (품종선택) 내한성 강한 품종 식재(품종에 따라 내한성 정도가 다름)
❍ (경사지) 추위에 약한 품종은 경사지 위쪽, 강한 품종은 낮은 쪽에 재식
❍ (배수) 배수 불량한 논 전환 과원은 암거 및 명거 배수시설 설치
❍ (주간부 피복)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
- 두꺼운 부직포, 볏집,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 권장
- 외장용 백색페인트(백도제), 비닐소재, 신문(1∼3겹)은 보온효과 약함
❍ (냉기 유입)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방풍림, 방풍망 설치)
-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하여 조장되므로 상습적으로 동해를 받는 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과종별 동해 사후관리 대책
< 복숭아 >
❍ (지제부) 수피 상태와 피해 정도에 따라 회복정도 파악
- 수피 대부분 갈변된 경우, 피해가 심한 나무는 묘목을 다시 식재
- 수피 일부 갈변 또는 파열된 경우, 피해가 적은 나무는 파열부위를 밴딩 처리
❍ (주간부) 수피에 동해 피해 받은 경우 병해충 방제 철저
- 수피 일부가 피해 받은 경우, 열매 달리는 양을 줄임
- 동해 피해로 인한 수세 약화로 인한 봄철 나무좀 등 해충방제 철저
❍ (가지) 가지와 꽃눈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확보
- 가지 정상, 꽃눈 대부분 피해 경우, 수세 안정 위해 착과량 가능한 많이 확보
- 가지, 꽃눈 부분적 피해 경우, 착과량 확보 위해 적화, 적과 시기 늦추어 실시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