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웃들의 이야기와 함께한 소중한 만남
다문화 이웃들의 이야기와 함께한 소중한 만남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2.28 14:39
  • 호수 1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 ‘맛나라 이웃나라’ 출판기념회 성공적 마무리
▲24일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맛나라 이웃나라’ 출판기념회
▲24일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맛나라 이웃나라’ 출판기념회

서천교육지원청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은 지난주 24일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맛나라 이웃나라출판기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맛나라 이웃나라는 서천도서관에서 진행한 세대공감 다문화 이웃이음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책으로, 12개국 22명 이주민이 한글 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한국에 오게 된 사연과 고향에서 즐겨 먹던 음식에 얽힌 추억을 소개한 책이다. 자체 출판했다가 창비교육에 의해 상업 출판이 이루어진 맛나라 이웃나라는 이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고향에서의 추억을 통해 한국과 이주민 사이의 다문화 소통을 장려하고자 하는 취지로 출간되었다.

맛나라 이웃나라출판기념회는 서천가족센터, 홍성이주민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이주민과 서천여자고등학교,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재능기부 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 총 200여 명의 참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여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문화 이주민 참여 작가, 학생 작가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자리를 빛냈다.

재능기부 참여한 안으리 학생(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1학년)전공을 살려 이렇게 특별한 책이 출판되어 감격스럽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정말 뜻깊은 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행사장 내에서는 사인회, 세계 의상 체험과 포토존 사진 촬영, 세계 음식 체험 부스, 지역 서점의 도서 판매와 웹툰 일러스트 작품 전시 등의 행사로 만족도를 높였다.

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맛나라 이웃나라가 다문화 이웃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서천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함께 사는 다문화 사회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