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전휴황)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사단법인 충남청소년인권문화네트워크와 함께 학생들의 등굣길에 장미꽃과 간식, 그리고 여성의 노동 권익에 대한 교육 자료를 나눠주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장미꽃과 간식을 받자 전혀 예상치 못한 얼굴로 놀람과 동시에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융합미디어과 2학년 강현아 학생은 “꽃과 간식을 받은 것보다 세계 여성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실이 더 기쁘다”며 “여자고등학교이면서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인 우리 학교에서 더욱 뜻깊은 날인 것 같아 함께 나눠준 유인물을 보면서 청소년, 여성의 노동 권익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휴황 교장은 “116년 동안 이어져 온 여성의 날을 통해 그간 여성 노동자들이 마주하는 일과 삶의 고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중하게 탐구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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