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여야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나서
보령·서천 여야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나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3.28 19:12
  • 호수 1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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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나소열, 장항서천 발전 이끌 적임자, 일할 기회 달라
국힘 장동혁, 서천의 미래를 위해 한 번만 더 힘 모아 달라 

2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 보령시서천군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각각 보령과 서천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여야 후보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령과 서천 주요 거리에서 피켓 등을 들고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전을 펼쳤다.

▲28일 오전 9시 장항전통시장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나소열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장항 장날을 맞아 장항읍 볼링장 사거리 출근길 인사부터 장항전통시장과 보령축협 앞 등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잇따라 유권자들에게 큰절로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나 후보는 장항전통시장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군수 재임 시절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많은 애정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왔던 서천의 상징적 도시이자 경제적 심장부인 장항에서 출정식을 하게 됐다“면서 “군민들과 함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3대 대안 사업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 장항 주민들의 개발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경제적 무능과 법치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을 표로 심판해달라”면서 장항 발전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을 유치, 발전시킬 적임자인 나소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나소열 후보의 출정식을 겸한 첫날 유세에는 이시우 전 보령시장, 이영우 도의원, 구자필, 신현성 선대위원장, 전익현 도의원, 양금봉 전 도의원, 김아진 군의원, 이강선 군의원, 이현호 전 군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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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전통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장동혁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도 오전 보령 파레스사거리와 성모안과 앞, 장항시장 입구에서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장동혁 후보는 “오늘 이 시간이 새로운 시작이다. 보령과 서천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보령과 서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승리하겠다. “한 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동혁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서천을 위해 더 일하고 싶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도록 서천의 미래를 위해서 한 번만 더 장동혁에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하고 큰 절로 유세를 이어갔다.
한편 장동혁 후보는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선거운동원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보령에서는 박상모 의장, 편상범 충남도의원 등이 단상에 올랐으며 서천에서는 신영호 충남도의원, 홍성희 군의원, 김원섭 군의원 등이 장동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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