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e음 확인 결과 한달 열흘만에 685만7200원 75명 기부
서천군 고향사랑지정기부 1호 사업인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지정기부 모금액이 모금 한달 열흘만에 680여만원으로 확인됐다.
15일 오후 2시 현재 고향사랑 e음 지정기부란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4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5억원을 모금키로 한 ‘서천특회시장 재건축사업’ 지정기부 모금액은 685만7200원으로 75명이 지정기부했다.
기부내역을 보면 10만원 기부자가 62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5만원 4명, 1000원 2명 100원 2명, 30만원 1명, 12만원 1명 2만원 1명, 5000원 1명 등 모두 75명이다.
군의 특화시장 지정기부 사업은 지난 1월 화재로 소실된 서천특화시장을 재건축해 지역상권 붕괴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려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이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누리집과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역시 세액공제,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 제공 등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에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자치단체가 아닌 사업 자체에 기부한다는 점에서 일반기부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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