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보건소 비상방역체계 구축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보건소 비상방역체계 구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8.29 10:10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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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위한 5대 수칙 준수 당부“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소가 비상방역체계와 감염병 집단발생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7월 셋째 주에는 코로나19로 병·의원에 입원한 환자가 229명이었으나, 7월 넷째 주에는 477, 8월 첫째 주에는 878,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7월 셋째 주에 비해 약 5.93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감염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찾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내 59개 의료기관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보건소는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에 대비해 13조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 합동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5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5대 예방수칙은 기침예절 실천(호흡기 증상 있을시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후 비누로 손 씻기 사용 휴지 및 마스크는 바로 쓰리기통 버리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용변 후) 씻지 않은 손으로 눈, ,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하루에 최소 3,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기 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받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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