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은 생활권이 같은 심리적 형제자매”
“군산·서천은 생활권이 같은 심리적 형제자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10.30 17:13
  • 호수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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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파크골프 경기 모습
▲'군산·서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파크골프 경기 모습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회장 김윤태, 이하 서천군노인회)와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시노인회)가 주관한 2024. 군산·서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23일 군산, 서천 양 시군의 500여 어르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서천노인복지관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초에 양 시·군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2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무기 연기 중 생활체육대회로 종목을 변경해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었다뜻하지 않은 화재로 절망과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돕기 위해 1020만원의 거금을 모아 전해 주신 군산시 어르신들께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산과 서천은 금강을 경계로 비록 지리적으로는 양분되었지만, 아득한 옛날부터 생활권이 같은 심리적 형제자매로 상생발전을 위한 지자체간 협력 방안을 더욱 굳게 다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백세시대란 말이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멋진 노후는 건강 없이 불가능하므로 일상생활 속에 꾸준한 운동으로 아름다운 노후를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밤까지 내린 비로 비록 날씨는 쌀쌀하지만, 규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종목별 우승팀()는 아래와 같다.

게이트볼(단체), 동우클럽(군산) 파크골프, 오병용(, 군산), 김용남(, 서천), 홀인원(김동중, 군산) 한궁, 전호환(, 군산), 이순례(, 군산) 그라운드골프, 이재문(, 군산), 이명순(, 서천), 홀인원(50m, 이명숙,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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