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제124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류식, 회의식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돼 집행부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으며 서천군이 제출한 총 7건의 조례안 등 변경, 동의안을 심의했다.

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된 조례안은 서천군주민투표조례안, 서천군행정기구설치조례개정조례안, 서천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 중 개정 조례안, 200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서천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이다.

그러나 서천군지방공무원복무조례 중 개정 조례안과 서천군춘장대해수욕장시설사용료 징수 조례안 등은 각각 보류됐다.

이와 관련, 서천군의회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서천군지방공무원복무조례의 경우 더욱 효율적인 복무조례를 위해 보류됐으며 춘장대해수욕장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안은 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아직 주차장 등 관련시설이 조성 되지 않아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승인되고 200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이 모두 원안가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