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는 10일 오전 의회 회의장에서 제125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까지 제4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지난 10일 1차 본회의에서 서천군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오세국(58·시초면·2선)의원, 부의장에 이상만(51·마산면·2선)을 선출하는 등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승인했다.

이날 무기명으로 실시된 의장과 부의장 투표에서 오세국 의원은 총 투표수 13표 가운데 찬성 10표, 기권 3표로 4대 후반기 서천군의회 의장에 당선됐으며 이상만 의원은 총 투표수 13표 가운데 찬성 11표, 기권 2표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의장에 당선된 오세국 의원은 “제4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을 맡겨 준 동료의원과 주민들에게 감사 드리며 갈등보다는 화합으로 생산적인 의회,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부의장에 당선된 이상만 의원은 “견제와 조화를 이루는 의정으로 서천군의회가 주민속의 의회로 자리잡아 더 선진화되고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서천군의회는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가 하면 각 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투표에서는 총무위원장에 구흥완(문산면·초선)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조병진(서면·초선)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강신훈(비인면·초선)의원이 모두 총 13표 중 13표를 얻어 당선됐다.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위원은 운영위원회 오세옥(서천), 구남설(마서), 노달래(기산), 홍헌표(한산), 강신훈(비인)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총무위원회 위원은 황배원(장항), 오세옥(서천), 이경직(화양), 홍헌표(한산), 이상만(마산), 구흥완(문산)의원 등 6명,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은 구남설(마서), 노달래(기산), 지용주(판교), 김병인(종천), 강신훈(비인), 조병진(서면)의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