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은 ‘나’ 부터 시작 됩니다
에너지 절약은 ‘나’ 부터 시작 됩니다
  • 뉴스서천 기자
  • 승인 2004.08.13 00:00
  • 호수 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천화력발전소 기획관리팀
안 영 일
최근 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력수요도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올해만 벌써 6번째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하여 7.29(수) 15시에 5,126만 4000㎾ 기록 하였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여 사용하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유가 상승이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닌 것 듯하다.

그래서 매년 정부 및 사회단체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 가지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나는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내는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또한 발전소를 견학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발전소를 소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매년 초등학생에서부터 일반인들에게 이르기까지 약 4000여명이 우리 서천화력발전소를 견학 한다.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전소의 전기를 생산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발전소 현황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해 내는 과정에서부터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는 부분까지 설명해 주면 그들은 많은 공감을 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한편으로는 견학하는 모든 사람들이 에너지를 절약운동에 앞장서서 실천 했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본다.

앞에서 말했듯이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전력수요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이럴 때 일수록 에너지 절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우리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는 지혜를 조금씩 모아서 실천한다면 유가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절약은 우리생활의 기본이 되어야 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우리 모두가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하여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