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잔치 및 체육대회 열어
제 30회 어버이날이날을 맞아 서천군내 초등학교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각 학교일정에 따라 열린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학교 구역 내 행사를 주최하는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이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일 금성초등학교(교장 윤효순)는 학교 구역 내 노인과 학부모 1백70여명을 초청하여 효실천 학습발표회를 개최,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였다.
전체 학생이 분야별로 나눠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 중 ‘호랑이 형님’ 동화구연과 ‘작은집 사람들’의 무용, ‘효자가 되는 길’의 동극은 재미와 교훈을 담고 있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같은 날 서도초등학교(교장 최재수)는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노인들은 식사대접을 받았으며 학부모들은 단체게임에서 학생들과 이인 일조를 이루어 훌라후프 돌리기와 줄넘기, 주사위 던지기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마산초등학교(교장 강서구)는 지난 6일 효행·경로·사랑을 주제로 마산가족 사랑실천 큰 잔치를 열었다. ‘우리가족만세’ 외 17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행사는 지역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천초와 장항초, 한산초, 서면초, 비인초 등은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