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안 출마예정자 보도자료 접수 결과 총 6명의 군수출마예정자가 보도를 희망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자료를 접수했다.

이결과 소속당 분포는 열린우리당 1명으로 현 군수 나소열 씨, 한나라당 2명으로 노박래 씨와 박영조 씨, 국민중심당 1명에 전영환 씨, 무소속으로 구남표 씨와 황태연 씨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3월쯤 각 정당의 군수후보 공천이 마무리 되면 소속당과 후보군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지도 면에서는 현 군수인 나소열, 현 충남도의원인 전영환, 박영조 후보가 우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행정가 출신 노박래 씨는 장기간 서천군청 기획실장으로 있었다는 것과 도청의 요직을 겸했다는 것, 황태연 씨는 서천군 부군수와 도청 요직 경험, 현재의 도산하 기관장이라는 점에서 막바지 유권자들의 표심이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서천군수 출마선언을 한 구남표 씨의 합류도 장항읍과 마서면을 중심으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선거보도를 기획하면서 무엇보다 학연, 지연, 혈연을 떠난 유권자들의 현명한 인물보기와 선택이 중요하다 하겠다.

한편, 군의원 출마예정자 보도가 나간 이후 거론되던 사람들이 게재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미 본지 1면 공고 3회와 인터넷홈페이지에 3주간 공고한 대로 1차 선거보도는 이번 호로 마감한다.

다음 보도는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선거법을 기준으로 보다 세밀한 정보를 유권자와 독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보도에 빠진 출마예정자가 있다할지라도 지역 언론과 여론을 점검하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들에게 있음을 밝힌다.

아울러 지역 언론과 여론을 등한시 하고 무슨 기준으로 민의를 파악해 그 뜻을 받들겠다고 하는지 묻고 싶은 것 또한 사실이다. 보도는 가나다 순으로 했다.    <편집자 주>

구남표(丘南杓, 무소속)
주소 : 서천읍 군사리
생년월일 : 1946년 4월 18일
학력·경력 : 서남초등학교, 서천중학교, 공주사대부고,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사업,공안 전공) 졸업, 표창 20여회수상(대통령, 국무총리, 법무장관표창 등), (전)서천경찰서장, 경기양평경찰서장, 서울강동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총무처장.


구남표 씨는 출마소견에서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낙후된 서천지역의 현실을 보다나은 활기찬 사회로 만들기 위해 남은 여생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뜻을 굳혔습니다.

특히 인근 군산지역과 불균형 발전에서 일대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협조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나소열(羅沼烈, 열린우리당)
주소 : 서천읍 사곡리
생년월일 : 1959년 5월 16일  
학력·경력 : 서남초등학교, 서천중학교, 공주사대부고, 서강대·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졸업, 공군사관 및 공군중위, (전) 공군사관학교 정치학교수, 서강대정치외교학과 강사, 민주당기획조정실 전문위원(공채1기), 민주당 통합실무위원, 민주당 원내총무실 전문위원, 민주청년회 초대운영위원장, 민주당 서천군지구당 위원장, 5.18 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충남도지부 부지부장, 15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국민통합추진회의와 함께 국민회의 입당, 새정치국민회의 대선 수도권 파랑새 유세단 부단장, 새정치국민회의 노무현부총재 특별보좌역, 가야철강주식회사 이사, 16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무소속),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정무보좌역, (현) 서천군수

나소열 씨는 출마소견에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소열 입니다. 저는 3대 민선군수로 선택받을 당시 저의 청춘과 뜨거운 열정을 서천 발전을 위해 모두 바칠 것을 다짐 하였습니다.
군수를 역임 하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오직 서천 발전을 위해 정진해 왔습니다. 수없이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서천 발전을 위한 큰 사업들을 유치했으며 많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되었고, 자치단체장으로서 체득한 감각과 중앙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와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서천사랑’은 제 인생의 화두입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의 원만한 진행과, 아직 다하지 못한 새로운 사업 유치를 통해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고자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저의 꿈은 서천군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것입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교육과 문화를 창달하는 한편, 농업과 어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제가 계획한 사업들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력한 추진력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나소열이 서천군민과 함께 서천 발전을 이룩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노박래(盧博來, 한나라당)
주소 : 서천읍 군사리
생년월일 : 1949년 10월 30일
학력 및 경력 : 군산중학교 졸업, 군산중앙상업고등학교 중퇴, 고졸검정고시 합격, 7급지방공무원공채합격, 충남도지사표창(3회, 영농교육추진유공 표창 외) 내무부장관표창(2회,경영수익사업증대 표창 외), 국가사회발전유공 근정포장(대통령), (전)서천군 화양면사무소 근무 (지방행정주사보), 서천군 통계계장, 새마을계장, 홍성군 광천읍 부읍장(지방행정사무관), 서천군 문화공보실장, 서천군 기획실장, 서천군 기획감사실장 (지방서기관), 충청남도 기업지원과장, 충청남도 공보관, 2005년10월 명예퇴임 (지방부이사관)

노박래 씨는 출마소견에서 “시장 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를 증진시켜야할 지방행정의 책임자로 탁월한 행정능력이 우선되는 것이 시대적 요구입니다.  우리서천군은 금강과 서해바다를 접한 훌륭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기는 하나 충남도의 서남단에 위치한 공간적 불리함과 열악한 군재정으로 지역발전이 침체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군수는 무엇보다 지역을 경영할 줄 아는 CEO가 되어 농어민소득보전, 지역상권 활력화, 공단조성과 기업유치, 관광산업진흥, 장애인 자활대책 등 지역현안에 대한 발전대책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나가야할 것입니다.

저는 읍·면-군-연구원-충남도 등 29년간 지방행정에 진력해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바 있습니다. 우리군 기획실장으로 일할 때에는 한산모시타운, 금강하구둑관광지 조성, 보령댐과 용담댐광역상수도시설 등 큰 사업을 어려운 군재정 형편에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있고 충남도의 기업지원과장으로 기업유치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의 모든 행정경험과 노하우, 4년을 앞당겨 퇴직한 의욕과 열정을 더하여 침체된 우리군의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영조(朴泳祚, 한나라당)
주소 : 서천읍 군사리
생년월일 : 1952년 1월 13일
학력·경력 : 서천초등학교, 서천중학교, 서천고등학교, 기독교음악대학 지휘과 졸업,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수료, (전)공화당·민정당 사무국요원, 국회정책보좌관, 대성펄프(주) 기획실장, 서천신문 발행인·사장, 대전·충남지역신문협회 회장, 한국지역신문협회 부회장, 서천읍교회 장로, 충청장로회 회장, 새서천기독실업인회 회장,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서천지회장, 충청남도 청소년위원,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현)충청남도의원(재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건설소방위원 역임, 현-농수산경제위원, 충남도청이전특별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서천군재향군인회 회장, 바르게살기운동서천군협의회 회장, 서천군보훈참전단체연합회장

박영조 씨는 출마소견에서 “자치단체장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검증받은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28년여 기간 동안 각계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자신을 연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정당사무국요원으로 조직을 배우며 국회 정책보좌관으로 중앙정치를, 기업에서 기획과 행정을, 언론에서 민의를, 또 사회단체에서 봉사를 실천하며 재선의 도의회에 진출하기까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과의 국제교류와 수차례의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화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저는 어떤 일을 맡으면 전국 최고를 목표로 일해 왔습니다. 자신이 맡은 지역언론과 사회단체 등 모든 일에서 선두를 지키며 전국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록을 세워 왔으며, 기획력이 탁월하고 조직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민선단체장은 경영마인드가 탁월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행정력과 정치력, 친화력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각계분야에서 터득한 다양한 경험과 50대 중반의 적당한 연륜과 신앙인으로서 양심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전영환(全英煥, 국민중심당)
주소 : 장항읍 창선리
생년월일 : 1962년 8월 7일
학력·경력 : 장항초등학교, 문성중학교, 군산고등학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대학원 졸업, 원광대학 치의학박사, 고려대학 경제학석사, (전) 원광대학 치과대 학생회장·총동창회장, 원광대총동창회 부회장, 서천군 정책자문단장, 장항초등학교 육성회장, 장항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 금강장학회 회장, 자민련보령·서천지구당 공동위원장(대행), 서천군환경운동연합 의장, 서천군발전협의회장, 원광대학교 외래교수, (현)충남도의원(재선, 결산검사대표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육사회위원회 간사, 운영위원장 역임, 현-교육사회위원), 장항종합치과원장, 충남발전협의회 이사, 장항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대전검찰청 홍성지청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조정위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 충남환경보전 자문위원,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 19지역위원장, 국민중심당 창당발기인

전영환 씨는 출마소견에서 “평소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해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병술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면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충청남도의원으로서 지난 8년여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쉬운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서천군은 경제적으로 교육, 문화,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국민중심당 군수후보로 출마를 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 살리고 군민여러분과 충분히 합의하여 모든 정책을 수립, 시행하여 우리 서천군의 현실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잘 사는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항상 청렴결백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농·어촌 문제해결과 어르신 및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위한 현실적인 복지정책 시행과 우리군의 경제구조를 개선하여 인구가 증가되고 경제적으로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문제와 사회·문화적인 부문의 개혁도 앞장서서 보다 건강하고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드는데 참 일꾼으로서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황태연(黃泰淵, 무소속)
주소 : 서천읍 군사리
생년월일 : 1945년 2월 22일.
학력·경력 : 문산초등학교, 장항중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대전공업전문대학, 한남대학교 졸업, (전) 충남도청 교통행정과장, 공업기술과장, 기업지원과장, 서천군 부군수, 홍조근정 훈장(대통령), (현)충청남도 운수연수원장



황태연 씨는 출마소견에서 “40여 년 검증된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로 퇴보되어 가는 서천군의 재도약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기여하고 봉사하고자 합니다.

군세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인구가 매년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바,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로 인구 유입·증가 시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수려한 산과 넓은 들, 비단 같은 강과 앞뜰 같은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구비한 바,
*농·수산업의 특화로 경쟁력 확보 및 농어민 소득기반 확충,
*유무형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조화한 문화, 관광분야 개발로 관광소득기반 확충 및 군 이미지 위상제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 추진(각종 복지시설 신·증설, 여가활용 프로그램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인구증가에 대비한 각종 인프라 시설 정비 확충을 추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