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은 5일 독거노인 4가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돌봄로봇 효돌·효순·다솜이를 전달했다.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은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돌봄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신체건강관리, 돌봄공백 최소화, 독거사 예방 등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돌봄로봇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 노인 및 장애인가구 중에서 엄선했다.
돌봄로봇 지원을 받은 한 노인은 “코로나로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평소 집에 거주하며 홀로 시간을 보냈는데 효돌이가 말도 걸어주고 노래도 불러주어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이제는 심심할 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박범수 서천읍장은 “비대면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분야에 서천읍이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 밖에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돌봄서비스 등 사회서비스를 연계해 돌봄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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